2026년 6월 3일 수요일

[제8화] 1인 개발자의 마켓 개척기: 양대 스토어 심사 통과와 AI 홍보 자동화 파이프라인 설계 (weekDose 출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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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산망과의 사투: 구글과 애플의 높은 문턱을 넘다

안녕하세요, 1인 IT 기업 유즈앤유(USENU)의 풀스택 개발자 센(Sen)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직접 마운자로 투약 다이어트를 하며 겪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네이티브 다이어트 관리 앱 'weekDose(위크도즈)'를 직접 빌드한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코드를 깔끔하게 컴파일하고 나면 모든 게 끝날 줄 알았지만, 1인 개발자에게는 코드 짜는 것보다 더 지독한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조직(Developer Organization) 계정 심사'였습니다.

기존에 프리랜서 개발자로 계약할 때 쓰던 개인사업자 '세인시스템'에서, 내 아이들인 유나(Yuna), 유원(Yuwon)이와 저(Sen)의 이름을 결합한 가치 중심의 브랜드 '유즈앤유'로 상호명을 전환하면서 마켓 계정 역시 조직 계정으로 마이그레이션해야 했습니다.

2026년 6월 1일 월요일

테슬라 4월 1만3190대 기록, 기아 제치고 사상 첫 월간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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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4월 한 달 동안 테슬라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1만3190대를 판매했다고 나왔을 때, 저는 처음엔 뉴스를 두 번 읽었습니다. 정말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큰 수치였거든요. 지금까지 기아가 계속 1위였는데 이번 달엔 테슬라가 앞섰다고 했을 때, 제 주변 개발자 동료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테슬라가 이렇게까지 팔렸어?"라고요.

실제로 이건 단순한 월간 판매량 순위 변동이 아닙니다.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브랜드가 월간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 자체가 처음인 일입니다. 기아 EV3가 출시되면서 국산 전기차가 강세를 보이던 와중에, 테슬라가 어떻게 이 고지를 차지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4월 전기차 시장의 격변 — 수치로 본 변화

항목 테슬라 기아 차이
4월 판매량 13,190대 11,673대 (PV5 제외) +1,517대
누적 점유율 (1~4월) 31.2% 34.5% -3.3%p
누적 판매량 (1~4월) 34,161대 48,238대 -14,077대
모델Y 연령별 주요층 30~40대 EV3 전 연령대 특성 상이

2026년 5월 29일 금요일

신차 5대 중 1대는 전기차, 누적 운행량 100만 대 돌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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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5대 중 1대는 전기차, 누적 운행량 100만 대 돌파의 의미 [2026]

들어가며

신차 판매량의 26%가 전기차다. 작년 이 맘때 12%였으니, 불과 12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뛴 셈이다. 환경부 통계를 따지고 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누적 전기차 등록 수는 이미 100만 대를 넘어섰다. 2021년 100만 대 돌파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 급성장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물고 들어온 시장 신호'다.

저는 2023년 8월에 기아 레이EV를 구매한 지 3년 가까이 됐다. 당시만 해도 "전기차 충전소 찾는 것도 어렵지 않나?"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는데, 요즘은 다르다. 종각 사무실에서 점심 산책을 나가다 보면 거리마다 충전기가 눈에 띄고, 지인들도 "전기차 사려고 하는데 뭘 사지?"라고 물어본다. 100만 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데이터로 들여다봤다.

한눈에 보는 100만 대 돌파의 핵심

항목 수치 의미
누적 등록 대수 100만+ 대 2021년 100만 대까지 10년 소요 → 이후 5년 만에 100만 대 추가
신차 점유율 (2026년 3월) 26% 1년 전 12% 대비 2배 이상 증가
하이브리드 추월 2026년 2월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차 추월
올해 신규 등록 (4월까지) 10만 대 지난해는 7월에 도달, 그 전해는 9월에 도달
선두 제조사 현대차 33만 대 기아 29만 대, 테슬라 17만 대
최고 인기 모델 테슬라 Model Y (11.4만 대) 현대 아이오닉5 (10.0만 대), 현대 포터EV (9.4만 대)

2026년 5월 27일 수요일

[제7화] 개발자가 필요해서 직접 만든 다이어트 앱: 마운자로 투약 관리 서비스 'weekDose'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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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운자로 다이어터가 된 개발자의 뜻밖의 병목(Bottleneck)

일상의 불편함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해결하는 1인 기업 유즈앤유(USENU)의 대표이자 풀스택 개발자, 센(Sen)입니다. 지난 시리즈들에서 주차비 영수증 한 장에 분노해 스마트 주차 관리 시스템(Sharp PARK)의 백엔드와 프론트엔드를 빌드했던 사투기를 연재해 왔습니다. 주차 앱의 마켓 출시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 제 작업실 맥미니 M4(Mac mini M4)의 터미널은 쉴 틈이 없었습니다. 제 일상을 바꿀 두 번째 프로젝트, 'weekDose(위크도즈)'의 빌드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 역시 지극히 개인적이고 날것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습니다. 저는 얼마 전부터 건강 관리를 위해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를 처방받아 투약하며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마운자로는 기존 다이어트 약들과 달리 '1주일에 딱 한 번' 정해진 요일에 주사를 맞아야 하는 독특한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25일 월요일

7월 보조금 개편, 제조사 평가에 따라 '보조금 0원' 차이난다 [2026]

들어가며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한 가지 소식이 자동차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올해 7월부터 전기차 보조금이 더 이상 '차종 기준'으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대신 제조사 평가라는 새로운 기준이 생겼는데, 이게 정확히 뭔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종각 사무실에서 점심 시간마다 봤던 테슬라와 비야디 전기차들. 그리고 현대, 기아 차들. 이들이 7월 이후로는 전혀 다른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되는 겁니다. 제조사 평가라는 기준이 가장 큰 변수가 되기 때문이죠.

이 정책 변화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왜 갑자기 제도가 바뀌었나?

정부의 논리는 명확합니다. 그동안 전기차를 '팔기만 하면' 보조금을 받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제조사가 한국 산업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따지겠다는 거예요.

이건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한국은 지금 전기차 배터리와 부품 산업을 육성하려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테슬라나 BYD처럼 해외에서 완제품을 수입하는 회사들이 보조금을 독점하고 있으면, 결국 국내 부품 제조사들은 경쟁력을 잃게 되는 거죠.

제가 토목기사 출신이라서 인프라를 보는 눈이 있는데, 이건 충전소 정책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보조금으로 구매를 유도하되, 그 수익이 국내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설계한 겁니다.

역사적 배경: 지난 10년간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보조금 제도는 "무조건 판매량 늘리기"가 목표였어요. 덕분에 한국의 전기차 보급률은 빠르게 올랐지만,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으면서, 국내 배터리 산업의 수익성은 떨어진 거죠.

2023년부터 정부가 "이대로는 안 된다"고 판단했고, 2024년 말부터 "제조사 평가"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그 결과가 이번 7월 정책 변화입니다.

제조사 평가, 60점 미만이면 보조금 '0원'

새로운 평가 기준을 보면 정말 흥미로워요. 100점 만점 중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만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 평가 항목이 5가지입니다:

평가 항목 만점 주요 내용
기술개발 역량 20점 R&D 투자, 특허 보유, 기술 수준
공급망 기여도 40점 국내 생산, 국내 부품 사용, 일자리 창출
환경정책 대응 15점 제조 시 탄소 배출, 친환경 공급망
사후관리 지속성 15점 A/S 네트워크, 부품 공급
안전관리 역량 10점 안전 기준 준수, 품질 관리

2026년 5월 22일 금요일

기아 EV2 국내 출시 임박, 5천만 원대 저가 전기차로 시장 진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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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왜 국내엔 안 팔아주나요?" 지난 3개월간 오토 커뮤니티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한숨입니다. 기아가 올해 초 유럽 시장에 투입한 신형 전기차 EV2가 그 주인공인데요. 가격과 성능의 밸런스가 놀라워서, 한국 구매자들 사이에서 정식 출시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3년째 레이EV를 몰면서 느낀 국내 저가 전기차 시장의 공백을 이 차가 정말 채울 수 있을까요? 유럽에서 쌓인 실제 데이터와 스펙을 살펴봤습니다.

핵심 요약

항목 EV2(유럽) 레이EV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가격대 €26,600 (약 4,600만 원) 2,735만 원 2,787만 원
배터리/주행거리 42.2kWh/317km
61kWh/448km
35.2kWh/205km 49kWh/315km
급속충전(10~80%) 29~30분 40분 약 30분
차체 크기 4,060mm × 1,800mm 3,595mm × 1,595mm 3,950mm × 1,760mm
세제 혜택 미적용 경차 혜택 일반 소형차
국내 공식 출시 미정 판매 중 판매 중

2026년 5월 20일 수요일

[제6화] 마운자로와 아빠 개발자: "맘에 드는 앱이 없어 직접 만들었습니다"

1. 마운자로 투약, 그리고 마주한 '복잡함'이라는 벽

최근 제 삶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건강'입니다. 43살, 어느덧 인생의 절반쯤을 걸어온 지금, 제 등 뒤에는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존재인 나(Yuna)와 원(Yuwon)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갈 때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는 간절함. 그 마음 하나로 저는 큰 결심을 하고 마운자로(Mounjaro) 투약을 동반한 본격적인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10년 차 IT 개발자답게, 저는 제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데이터를 아주 정밀하게 트래킹하고 싶었습니다. 투약 일지, 매일 아침 재는 체중, 그리고 무엇보다 고단백 중심의 영양 섭취 비율까지 완벽하게 기록하고 분석하고 싶었죠. 하지만 앱스토어에 있는 수많은 다이어트 관련 앱들을 내려받아 사용해 본 뒤, 저는 깊은 실망감과 한숨을 내쉬어야 했습니다.

[제9화] 1인 개발자의 앱 운영 일지: weekDose 정식 출시와 클로드 코드로 구축한 실시간 관제 시스템 (운영 및 고도화 편)

메타 디스크립션: 유즈앤유(USENU)의 다이어트 관리 앱 'weekDose' 정식 출시 이후의 생생한 운영 기록. 1인 개발자가 직면하는 실시간 유저 피드백 분석과 시스템 다운타임 트래킹 문제를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